▲ 연극치료
아이들이 다양한 재료를 통해 나무를 표현하고 즉흥극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의 마음속 깊은 공감과 배려심을 끌어낸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활동은 아이들이 각자 창의적인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나무를 표현하였으며, 색종이, 클레이, 자연물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저마다 개성 넘치는 나무를 완성한 아이들은 이어서 자신의 나무에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한 아이가 연기하는 나무가 "외롭다"고 말하자, 평소 예민한 감정을 보이던 다른 친구들이 "우리가 친구가 되어줄게", "혼자 있지 마"라며 외로운 나무 곁으로 다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타인의 감정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동하며, 특히 평소 감정 표현에 어려움을 보이던 아이들까지 함께 참여한 점이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 놀이치료
모래 상자 안에서는 어떤 감정이든 허용된다고 합니다. 성을 부수고 싶으면 부수고, 깊은 구덩이를 파고 싶으면 파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 응어리들을 하나씩 풀어냅니다.
모래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객관화하고,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외롭다고 느꼈던 마음이 사실은 혼자가 아니었음을, 무력하다고 생각했던 자신 안에도 강한 힘이 있음을 발견해 간다고 합니다.
모래 한 줌, 작은 소품 하나하나를 통해 그 속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이 조금씩 자신만의 속도로 치유되어 가길 바랍니다. 💚🌿
작성 및 문의 : 언어재활사 김효정(☎ 031-877-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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