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판 위에서 피어난 웃음꽃, 아이들의 첫 컬링 도전기 🥌
기본 자세부터 차근차근, 꼬마 선수들의 첫걸음
지난 5월 21일, 아이들과 함께 의정부 실내빙상장으로 컬링 수업을 다녀왔습니다. 컬링의 기본기를 제대로 배워보는 시간이었어요. 차가운 공기가 볼을 스치는 빙상장 안에서 아이들은 먼저 한쪽 무릎을 굽히고 중심을 잡는 기본 자세부터 익혔습니다. 미끄러운 얼음 위에서 균형을 잡기가 쉽지 않아 휘청이면서도,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하고 야무지게 묻는 모습이 영락없는 꼬마 선수들이었지요.
스톤을 굴리고, 브러시로 쓸고!
기본기를 익힌 아이들은 이제 본격적인 스킬에 도전했습니다. 묵직한 스톤을 두 손으로 꼭 잡고 자세를 한껏 낮춘 뒤, 호흡을 가다듬으며 얼음 위로 쭉 밀어 보냈어요. 처음엔 스톤이 너무 일찍 멈춰버려 아쉬운 탄성이 터지기도 하고, 때로는 힘이 넘쳐 과녁을 훌쩍 지나가기도 했지요. 그럴 때마다 아이들은 "이번엔 살살!", "조금만 더 세게!" 하고 서로 작전을 주고받으며 한 번 더 도전했습니다.
스톤이 손을 떠나 얼음 위를 미끄러져 가는 순간이면 빙상장 안은 금세 긴장감으로 가득 찼어요. 모두가 숨을 죽이고 스톤이 그려내는 길을 따라가는 동안, 한쪽에서는 친구가 굴린 스톤이 멈추지 않도록 브러시(브룸)를 들고 얼음을 사사삭 쓸어주는 스위핑이 한창이었습니다. "더 빨리! 더 빨리!" 응원 소리에 맞춰 온 힘을 다해 얼음을 문지르는 아이들의 이마엔 어느새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지요.
그렇게 스톤이 과녁 한가운데로 쏙 들어가는 순간이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손을 맞잡고 방방 뛰며 환호했답니다. 던지는 친구도, 쓸어주는 친구도, 옆에서 응원하는 친구도 모두가 한 팀이 되어 만들어낸 멋진 한 점이었어요. 경기에 필요한 동작들을 하나하나 익혀가며, 아이들은 컬링이라는 새로운 스포츠에 어느새 푹 빠져들었습니다.
선수들의 무대까지, 색다른 하루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인 만큼 아이들의 호기심도 남달랐습니다. 한쪽에서 멋진 선수들이 진지하게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우와, 진짜 선수다!" 하고 눈을 동그랗게 뜨기도 했지요. 직접 배우고 굴려보며 컬링의 매력에 푹 빠진 아이들의 얼굴에는 하루 종일 환한 웃음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오늘도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한 뼘씩 더 자라고 있습니다.
<자원개발사업>
▶️ 프로그램명: 의정부경찰서 지원, 컬링수업
▶️ 일 자: 2026. 5. 21.(목) 16시~18시
▶️ 대 상: 꿈나무방 아동 7명
작성 및 문의: 운영지원팀 과장 이지현(031-877-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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