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하다] - 고성에서 꾸는 높고 푸른 꿈
첫째 날, 파도와 함께한 시간 – 송지호에서 만난 여름
여름 햇살이 반짝이던 첫째 날, 아이들은 송지호해수욕장에서 신나는 물놀이와 모래놀이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함께 타프를 설치하며 협동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모래성을 쌓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해변 가득 울려 퍼졌습니다. 저녁식사 후 이어진 철새관망대 산책에서는 자연 속을 거닐며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불꽃놀이는 아이들에게 가장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바라보며 탄성을 지르던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번 캠프의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역사와 마주한 시간 – 통일전망대에서 DMZ박물관까지
둘째 날은 자연에서 역사와 안보의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통일전망대에 올라 분단의 현실을 눈으로 확인한 아이들은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표정으로 안내를 경청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DMZ박물관에서는 우리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며 적극적으로 전시물을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역사와 안보에 대한 관심을 스스로 키워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바다를 품고 돌아오는 길 – 화진포 해양박물관에서의 특별한 발견
캠프의 마지막 코스는 화진포 해양박물관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전날 해수욕장에서 직접 주웠던 조개껍데기를 떠올리며, 전시된 조개와 물고기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비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스로 경험한 것과 배운 것을 연결 지어보는 아이들의 눈빛에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학습의 진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했던 1박 2일, 아이들은 쉽게 떠나지 못할 만큼 바다를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놀이; 하다]와 함께 고성에서 꾸었던 높고 푸른 꿈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자원개발사업>
사업명: 김대일문화재단 지원, [놀이; 하다] 고성에서 꾸는 높고 푸른 꿈
일시: 2026. 7. 1.~7. 2.
인원: 9명
장소: 강원도 고성군 일대
작성 및 문의: 운영지원팀 과장 이지현(031-877-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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